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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이야기

2025년 7월 8일

WWDC25 현장 비하인드: 동문들이 담아온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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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의 WWDC25 현장에 직접 다녀온 동문과 러너들! 말로만 듣던 쿠퍼티노의 햇살, 세계 각지에서 모인 개발자들의 열기가 아직 생생한데요. 내년에 함께할 분들을 위해 Top 5 순간을 소개할게요!




1. 역사적인 두 곳의 Apple 본사에 다녀왔어요.


WWDC25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Apple의 상징 같은 두 본사를 모두 방문할 수 있어요. 바로 Apple Park인피니트 루프(Infinite Loop)의 두 곳인데요. 개발자들이 이 곳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날은 1년 중 WWDC 때에만 가능해요. 이 곳을 개방한다는 의미는 단순히 행사장으로 사용한다는 사실을 너머 개발자들이 Apple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또 Apple 공간의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환영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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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루프(Infinite Loop)는 Apple의 오랜 본사였던 건물로, 1993년부터 수많은 제품이 태어난 공간이이에요. 지금은 일부 부서만 사용한다고 하지만 Apple의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개발자들에게는 성지처럼 여겨지는 장소이기도 해요. 이 곳은 WWDC 전 웰컴 이벤트로 비록 사무실 중앙의 정원만 공개되어 내부는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시간의 무게감이 충분히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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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Park는 2017년 완공된 Apple의 신사옥으로 쿠퍼티노 한가운데 자리한 초대형 원형 건물이에요. ‘스페이스십 캠퍼스’라 불릴 만큼 독특한 구조이며 Apple의 지속가능성과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상징적인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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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당일에는 행사를 Apple Park에서 진행해요. 한 동문은 원형 구조로 이루어진 건물 자체가 하나의 생태계처럼 느껴졌다고 해요. 숲 속에 숨겨진 엄청난 크기의 공간이었고 곳곳에는 사과 나무 숲, 넓은 인공 호수, 오리 떼들 등 조용하면서도 에너지가 흐르고 있었어요. 또 곳곳에서 행사 진행을 돕는 Apple 직원들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도 이 공간을 가득 채웠답니다.

이 두 공간을 경험한 건 단순한 행사장이 아닌 Apple의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어요.



2. Caffe Mac의 맛있고 다양한 요리를 먹고, 뜯고, 맛보고,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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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e Mac은 Apple 본사 내부에 위치한 직원 전용 식당으로 평소에는 외부인 출입이 불가능한 공간이에요. 하지만 WWDC 기간 동안에는 Caffe Mac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음료가 참가자들에게 제공돼요. 점심 식사 뿐만 아니라 아침 일찍 입장을 기다리는 줄에서 받을 수 있는 도넛과 커피, 입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아침 식사, 오후의 주전부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와 맥주, 아이스크림까지! Apple 파크에서는 할머니 집에 온 듯한 계속되는 푸짐하고 건강한 Caffe Mac의 음식과 음료들이 끊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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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가 다양성인 만큼 행사 내내 남미식, 인도식, 일식, 한식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재미도 가득했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화룡점정은 키노트 행사 당일 점심이었는데요. 바로 한식 매뉴로 ‘잡채’와 ‘닭갈비’가 등장했어요. 작년까지 인도식, 일식 등 여러 아시아권 요리가 선보였지만 한식이 메인은 처음이라 유난히 더 맛있었어요. Caffe Mac에서 제공되는 식음료들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걸 넘어선 Apple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를 직접 맛보는 순간이었어요.



3. Apple 엔지니어들과 앱과 기술에 대한 피드백을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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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평소에 WWDC 기술 비디오 속에서만 보던 Apple 엔지니어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예요.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동문들은 Apple의 각 전문 분야의 엔지니어들에게 디자인은 물론 ARKit, visionOS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었어요.

WWDC는 기술적 정답을 알려주는 자리가 아니라 개발자와 엔지니어가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역할에서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해요.



4. Apple 생태계 개발자들과 마음껏 소통했어요.


WWDC25 기간 중에는 국가, 언어, 연령, 분야를 넘은 다양한 개발자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계속 이어졌어요. Swift Student Challenge의 우승자부터, 15년 차 iOS 개발자, 인디 앱의 디자이너까지 다양한 이야기 보따리를 가진 개발자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모여 주제별 소규모 세션과 네트워킹 이벤트가 열렸어요. 또 발표 세션의 쉬는 시간 등에는 자연스럽게 옆자리의 개발자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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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문은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사진을 찍어주면서 이야기를 시작한 개발자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내가 자주 쓰고 있는 앱의 개발자라 깜짝 놀랬다고 해요. 또 다른 동문은, Map/Location 주제의 테이블에서 엔지니어와의 질문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같은 분야의 관심사를 가진 다른 참가자들과 서로의 코드를 공유했다고 전했어요. “정말 다른 문화, 다른 배경의 사람들이지만, 나처럼 사용자 경험을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깊은 연결을 느낄 수 있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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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쉬는 시간마다 행사에 참여한 개발자들의 앱 아이콘을 화면에 띄워주었는데요. 서로의 앱을 자랑하고 공유하며 연결되는 네트워킹 요소였어요. 이곳은 그저 행사에 모인 사람들이 아니라 Apple 생태계로 연결된 엄청난 커뮤니티였어요.



5. 글로벌 아카데미 동문 커뮤니티의 소속감을 느꼈어요.


이번 WWDC25 현장에 참여한 동문들은 Apple 개발자이면서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의 중요한 구성원이기도해요. 아카데미 구성원들에게 WWDC는 단지 개발자들의 축제에 머무르지 않고, 아카데미라는 Pathway를 거쳐온 전 세계 동문들이 서로를 확인하고 응원하는 장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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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WWDC 기간 중, 전 세계 아카데미 동문들이 모이는 preWWDC25 meet-up!이 열렸어요. 이탈리아 아카데미 주도로 열린 행사에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한국까지 서로의 존재만 알았던 동문들이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는 또 새로운 소통의 장이었어요. 동문만을 위한 굿즈, 동문이라면 풀 수 있는 O/X 게임 등 풍성한 콘텐츠가 가득해서 시차 적응도 제대로 하기 전인데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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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지난 WWDC24에서 전세계 동문들이 모두 모여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사이 찍은 사진이에요. 상상 이상으로 구성원들이 정말 많죠? 한 동문은 글로벌 커뮤니티라고 말만 들었는데 이렇게까지 글로벌인줄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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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념 촬영 이후에도 동문, 러너, 멘토들은 서로의 프로젝트, 앱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각 도시별 아카데미의 운영 방식이나 문화 차이까지 이야기꽃을 피웠어요. 또, 이러한 만남은 한 번의 교류로 끝나지 않고 WhatsApp 등을 통해 계속적으로 연락이 이어지고, 또 실제 협업 프로젝트로 발전하는 사례도 있다고 하네요.





WWDC25는 단지 기술을 보고 듣는 시간을 넘어선 Apple 생태계로서의 사람의 연결을 경험한 자리였어요. 현장에 참여한 아카데미 러너, 동문들에게 이 시간은 그저 자극이 아닌 다시금 ‘나는 왜 지금의 Pathway를 시작했는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죠. 지금 이 순간에도 동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Pathway를 만들어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언젠가 다시, 또 다른 WWDC에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겠죠.


나만의 Pathway, 7월 26일 - 27일 양일간 진행하는 아카데미 위켄드에서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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