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소식
2025년 7월 15일
러너의 9개월을 든든하게: 무한한 성장을 위한 Apple의 기술 지원

아카데미에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기술적으로 러너들이 학습과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T 매니저가 있어요. 그리고 오늘은 그 IT 매니저, '써니'가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어떤 기기들을 빌릴 수 있는지, 러너들이 기기를 사용하면서 겪은 어려움은 어떻게 해결하는지는 물론, 아카데미 IT의 모든 것,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반가워요 써니,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카데미에서 IT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써니예요. 벌써 네 번째 기수까지 함께하고 있네요. 주로 러너들이 사용하는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있고요. 필요한 게 있으면 최대한 빠르게 지원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IT 매니저는 아카데미에서 어떤 일을 하나요?
기본적으로 러너들이 9개월 동안 아카데미에서 개인 및 팀 챌린지를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데 필요한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다방면으로 지원해요. 특히 러너들이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싶은 것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가장 기본적인 업무는 러너들이 9개월 동안 아카데미에서 개인 및 팀 챌린지를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데 필요한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다방면으로 빠르게 지원하는 일이에요. 그뿐만 아니라 러너들이 기술적으로 하고 싶은 걸 최대한 제한 없이 실현할 수 있도록 뒤에서 챙기는 역할도 해요. 예를 들어 아이패드 앱을 만들고 싶어하는 러너가 대여를 신청하면 아이패드를 세팅하고, 머신러닝 실험을 하고 싶다고 하면 그에 알맞은 맥 머신을 지원하는 식이에요.또 하나 중요한 건 러너들이 뭔가를 시도해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거예요. 장비나 소프트웨어 제약 때문에 못 해보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기기 관리는 물론이고, 앱 개발에 필요한 계정, 라이선스, 소프트웨어까지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IT룸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세요.
IT룸은 말 그대로 러너들이 사용하는 수백 대의 IT 기기들이 보관되어 있고 대여와 반납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에요. 이 방에는 셔터가 하나 있는데 하지만 러너들이 자유롭게 지나가는 공간으로 위치한만큼 열어두고 있지만 제가 정말 집중해야 할 때는 셔터를 내리고 일해요. 열려 있으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러너들이 들어오거든요. 다급한 눈빛으로요. (웃음)

IT룸을 보니 정말 다양한 기기가 있어요. 러너들이 모두 대여할 수 있나요?
네, 9개월 동안 도서관에서 책 대여하듯이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어요. 필요하면 신청폼을 작성해주시면, 가능한 재고와 목적에 맞춰 대여해드려요. 기기 특성상 수량이 한정적이어서 인기 기종은 빠르게 없어지기도 해요. 최대한 많은 러너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어요.
iPhone은 13부터 15 시리즈, 그리고 가장 최근 출시된 16 시리즈까지 다 있어요. 프로, 프로맥스, 미니 등 모델별로 준비돼 있고요. MacBook은 2022년형부터 최신형까지 보유 중이에요. iPad도 마찬가지고요. Apple Watch는 울트라 1까지 있고, 최근엔 울트라 2도 요청이 많아서 Apple팀에 문의 중이에요. visionPro는 현재 두 대 있어요. 러너들이 개발해볼 수 있도록 계속 추가 도입할 예정이에요.
개인 장비도 지급되나요?
네, 아카데미 러너가 되면 MacBook과 iPhone이 개인 단위로 지급돼요. 추가로 지급되는 모델은 매년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일부 기수는 워치까지 지급된 적도 있어요. 기본적으로는 기수가 시작되는 당시 최신 모델 중 하나로 지급되고 9개월동안 개인 개발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수료 후에도 개인 장비를 계속해서 쓸 수 있나요?
아카데미 수료 직후 러너들은 동문으로서 동문 서포트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가입이 되는데요. 수료 후에는 동문 서포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기기를 사용하다 고장이 나면 어떡하죠?
정말 종종 있는 일이에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고장 났다고 해서 뭐라고 하거나 그런 분위기는 절대 없어요. 오히려 얼른 알려주셔야 빨리 대응할 수 있으니까요. 러너가 실수로 망가뜨렸든, 그냥 기기의 수명 때문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우선 빠르게 새 기기로 교체해드리고, 고장 난 기기는 수리나 교체 절차를 밟아요. 실험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고장나지 않도록 파손되지 않게 기기를 소중히 다루는 것이 기본 에티켓이죠.
앱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도 제공되나요?
네, 디자인툴인 Sketch, 협업툴 Miro, 프로젝트 관리툴인 Confluence, Airtable 등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있어요. 모두 러너들이 개발과 협업을 원활히 할 수 있 도록 제공되는 도구들이에요. 클라우드 저장용으로 Dropbox도 제공하고 있고요 .
App Store에 앱을 게시하기 위해서는 유료인 Apple 개발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들었어요. 아카데미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요.
네, 맞아요. 연 129,000원의 Apple Developer Program을 등록해야 앱 스토어에 앱을 올릴 수 있거든요. 그런데 아카데미에서는 1년간 지원해드리고 있어요.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거라 별도 신청만 하면 실제로 앱을 배포하거나 테스트 등이 모두 가능해요.

아카데미의 IT 매니저로 일하며 인상 깊었던 러너와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저는 장비 나눠줄 때 제일 기분이 좋아요.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새로 시작하기 이틀 전쯤 러너들이 포항에 하나둘씩 도착해요. 타지에서 오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처음 보는 사람들과 9개월을 지내게 될 이 공간으로 기대 반 떨림 반의 얼굴로 찾아오죠.
그때 아카데미 스태프들은 출입증이랑 맥북, 아이폰 같은 장비들을 지급하는데요. 그 장면이 매년 꼭 기억에 남아요. 누군가는 진짜 감사하다면서 인사하고, 또 어떤 분은 “혹시 케이스 색깔 바꿀 수 있을까요?” 하고 웃으며 물어보기도 해요. 설렘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분들도 많고요. 저도 그 순간이 늘 설레요. ‘아, 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구나’, ‘올해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러너분들도 새로운 도시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할 긴 시간을 앞두고 있는 거잖아요. 그 긴장되고 두근거리는 공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그 순간이 늘 인상 깊어요. 매년요.

이 글을 읽을 예비 러너들에게 아카데미 IT의 어떤 점을 자랑한다면요?
러너분들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IT팀이 옆에서 최대한 지원해드리고 있어요. 기기, 계정,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까 오셔서 마음껏 만들어보세요. 아카데미와 Apple 생태계 안에서 도전하고 시도하면서 여러분만의 앱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써니가 화성에 간다면 꼭 챙겨가고 싶은 Apple 기기는요?
음… 저는 iPad mini를 가져갈 것 같아요. 사실 맥북도 좋지만, 화성에서 영상도 찍고, 그림도 그리고, 생각나는 거 메모하고 하려면 아이패드가 제일 좋지 않을까요? 펜슬이랑 같이 챙겨가서 화성 친구들에게 지구 언어도 알려주고 저도 화성 언어를 배우고 싶어요. 하하.
이제 IT룸의 셔터가 내려가는 시간이에요. 써니는 그 안에서 다시 한 번 러너들의 기기 신청을 확인하고 반납된 기기 상태를 점검하겠죠. 러너들이 다음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