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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키운 개발자’…디벨로퍼 아카데미 2기 수료

2023년 12월 5일

서울경제 - 이완기 기자

4~5일 포스텍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 행사

애플이 4~5일 개발자(디벨로퍼)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아카데미’의 2기 수료를 기념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기 수료생들은 아카데미에서 9개월 동안 코딩 기본기를 비롯해 다양한 전문 분야를 학습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iOS 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것으로 애플 측은 기대하고 있다.


만 18세부터 38세까지 폭넓은 연령으로 이뤄진 200여 명의 수료생들은 다양한 전공 및 학력, 경력 등을 지녔다. 또 애플의 연례 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2023(WWDC23)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위프트 챌린지(Swift Student Challenge)에서 46명의 우승자를 배출해냈다.


행사장에서 수료생들은 애플의 기술을 활용해 지역 커뮤니티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가 정신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앱을 소개했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2022년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손잡고 개소했다. 아카데미 동문들은 수료 이후에도 교육,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앱 개발자로서 경력을 쌓고 있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개발자, 중소기업, 학생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애플이 한국에서 단행하는 주요한 투자의 일환이다. 이외에도 애플은 포항에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애플은 오는 2024년부터 ‘애플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별개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4주 동안 스위프트 언어를 기반으로 앱 개발의 기초를 배우게 된다. 챌린지 기반 학습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나거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해봄으로써 협업 능력, 창의력, 개념적 및 전략적 사고력 등 모든 분야에서 핵심이 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고등학생, 시니어, 이공계 출신 여성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액 장학 제도로 운영된다.


한편 2008년 처음 선보인 앱 스토어는 전 세계에서 현재 180만 개 앱이 출시됐으며 175개 국가 및 지역에서 매주 평균 6억 5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애플 측은 “앱 스토어 생태계는 글로벌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앱 스토어로 벌어들인 수익 중 인앱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90% 이상이 모두 개발자에게 돌아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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