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향한 팀 쿡의 인사…"개발자 아카데미 수료생 축하"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 디벨로퍼(개발자) 아카데미 수료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근 우리나라 포항에서도 200여명이 개발자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앱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쿡 CEO는 14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에서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의 새로운 수료생들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발자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iOS 앱 생태계에서 활동할 개발자들을 돕기 위해 고안됐다"며 "우리가 10년 전 브라질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로 놀라운 성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14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SNS를 통해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수료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는 개발자, 중소기업, 학생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애플이 추진 중인 상생 정책이다. 수료생들은 아카데미에서 코딩의 기본기를 비롯해 개발자 경력을 위한 다양한 전문 분야를 배우게 된다.

애플은 지난해 포항공대(포스텍)와 함께 한국에도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를 개소했다. 지난해 1기에 이어 이달 4~5일 2기 수료식 행사를 진행하며 총 400여명의 개발자를 배출했다.

1기 수료생들이 교육,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앱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2기 수료생들도 본격적인 개발자 경력을 쌓아나갈 전망이다. 2기 수료식에서는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수료생들의 앱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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