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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소식

Dec 2, 2025

현장리포트: 4기 러너들의 마지막 챌린지 앱 프로젝트, SHOWCASE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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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올해 가장 반짝이는 하루를 맞이했어요. 바로 4기 러너들이 9개월 동안 쌓아온 배움과 도전을 마침내 한데 모아 각 팀만의 창의적인 앱 프로덕트를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SHOWCASE25가 열린 날이었기 때문이죠.


러너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작은 질문들이 어떻게 실제 서비스가 되고, 누군가의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앱으로 완성되었는지, 4기 러너들의 고민과 노력이 그대로 담긴 다채롭고도 감동적인 SHOWCASE25의 현장을 지금부터 함께 되돌아볼까요? ✨




SHOWCASE25를 하루 앞두고 전날부터 아카데미 스탭과 러너들은 이미 손님 맞이로 분주했어요. 팀원들과 동선을 맞춰보고, 모니터를 닦고, 시연 영상은 제대로 잘 뜨는지, 참가자 응대에는 무리가 없는지 다시 확인하고 또 확인했죠.



9개월간 나의 성장 여정이 녹아든 아카데미에서의 마지막 챌린지 앱을 드디어 세상에 처음 선보인다는 사실 때문이었을까요? 리허설인데도 아카데미 공간 전체에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고 있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어요.



드디어 행사 당일이 되었어요. 오전에는 마지막 최종 리허설과 함께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며, 아직 에너지 레벨이 꽉 차있는 순간 전체 단체샷과 팀별 기념 사진을 찍었답니다.




점심시간, 행사장 한편에서는 5기 러너을 위한 멘토들의 미니 네트워킹이 시작됐어요. 멘토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처음부터 무결점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보다 부족함과 결핍 속에서 되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계속 고민할 수 있는 꾸준함이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어요.


아카데미만의 '함께 성장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전해지며, 아직 아카데미 여정을 시작하지 않은 5기 러너들에게도 “아, 나도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오후 1시가 가까워지자 본격적으로 체크인 테이블에 참가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러너들의 가족과 지인, 후배들의 마지막 챌린지를 축하해주려 먼길을 달려온 아카데미 1~3기 동문은 물론, 이번 챌린지에 외부 리소스로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기업과 기관 관계자 분들, 러너들의 앱을 제일 먼저 보고 싶어 전국각지에서 오신 일반 참가자분들까지. 아카데미 공간은 순신간에 모두의 설렘과 기대, 새로운 프로덕트에 향한 호기심으로 가득 찼어요.



드디어 SHOWCASE25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 조명이 내려가고 오프닝 영상이 재생되자 모두의 시선은 스크린에 고정됐어요. 지난 9개월간의 러너들의 여정, 모든 프로젝트의 크고 작은 순간들이 빠르게 지나가며 이들의 고민과 성장이 한 편의 이야기처럼 연결되며 지나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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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상의 마지막 문장,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도 오늘을 모두 러너입니다."

이 메시지는 이날 행사뿐 아니라 지난 러너들의 여정 전체를 관통하며 모두의 마음 속 깊이 울려 퍼졌어요.



본격적으로 부스가 운영되자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러너들의 세계로 빠져들었어요.


“어떻게 피의자 동선을 자동화한 건가요?”

“계약서 분석 기능은 어떤 기준으로 동작해요?”

“저시력자분들이 어떻게 버스 탑승 순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거죠?”




30개의 앱 부스 곳곳에서 러너들은 앱의 출발점이 되었던 문제와 계기를 설명하고, 참가자들은 호기심과 열정을 담아 질문을 던졌죠.

실제로 많은 분들은 “이거 진짜 지금 당장 필요해요.” “와...이건 정말 누군가에게는 삶을 바꿀 기술이겠네요”라고 감탄하며 부스를 떠나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러너들의 앱 하나하나에는 ‘내가 이 문제를 왜 해결하고 싶은지’에 대한 진심이 담겨 있었거든요. SHOWCASE25에선 그 진심을 직접 마주하고 서로 영감을 주고 받으며, 결국 앱의 핵심은 결국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가’라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는 특별히 Apple의 실내지도를 활용해 4기 러너들이 직접 만든 쇼케이스 앱 Show X에서 모든 앱 부스의 위치는 물론 간단한 앱 정보와 함께 아카데미 공간의 편의시설을 나의 실시간 위치 기반으로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요. 매년 쇼케이스에 오셨던 분들이 너무 신기하다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 있었어요.


*SHOWCASE25 모든 앱 프로젝트는 아티클 하단 리플릿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아카데미에 왔는데 네트워킹이 빠지면 섭섭하죠? 러너들의 앱을 보며 각자 떠오르는 생각과 영감을 공유하며 쇼케이스를 더욱 알차게 즐겨 봤어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부터 처음 뵙는 분들까지, 오늘만큼은 모두가 러너가 되어 소중한 만남을 이어갔답니다.



영감을 주고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의 추억을 오래도록 추억하려면 남는 건 사진 뿐!📸🤳 팀원들과의 마지막 세 컷, 새로운 인연과의 추억, 내년을 기약하며 남겨보는 인증샷까지! SHOWCASE25 한정 포토부스와 아카데미의 랜드마크 락업로고 앞에서 저마다 각자의 추억을 마음껏 남겼답니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5기를 꿈꾸는 예비 러너분들을 위해 멘토들이 무물보 데스크를 운영하기도 했답니다. 러너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전공 지식이나 화려한 경력이 아니라,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싶은가?" Apple 생태계에서 나의 잠재력을 다양한 사람들과 새롭게 펼치고 싶다는 그 마음과 지금 바로 시작할 용기라는 것! 모두들 얻어 가셨겠죠?



한편 오디토리움에서는 테크 멘토 하워드와 1기 동문 루미의 인사이트 세션이 이어졌어요.



인사이트 세션은 올해 테크 멘토로 아카데미에 합류한 하워드의 이야기로 시작됐어요. "현업 개발자가 아카데미에서 발견한 성장 방식"을 주제로 아카데미에선 누구나 본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걸 알려주었죠.


실제로 하워드는 경력 16년차의 베테랑 개발자예요. 스타트업에서부터 대기업 개발자를 거쳐 현재는 1인 개발자이자 아카데미 멘토로 일하고 있답니다.


이어서 1기 동문이자 테크 멘토인 루미는 "러너에서 멘토로, 아카데미 두 번의 여정"을 주제로 아카데미를 통해 러너로서 어떻게 성장했었고, 지금은 멘토로서 어떻게 배움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지 경험을 공유했어요. 덕분에 짧지만 깊은 시간, 아카데미가 어떤 철학으로 9개월을 만들어가는지 모두가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었어요.



어느덧 해가 지고, 행사의 클로징 시간이 다가왔지만 참가자분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않았어요.


“와, 나도 이런 앱 만들어보고 싶다.”

“아카데미 지원해야겠어요.”

“오늘 너무 많은 영감을 받아서 가요.”


서로 인사를 나누거나 “내년에 또 오고 싶어요”라는 말을 건네고, 아카데미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이야기하기도 했죠. 모처럼 마음의 고향으로 온 아카데미 동문들도 "이제 위기감이 느껴져요"라고 말하며 4기 러너들의 프로덕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답니다.


SHOWCASE25의 본질은 전시가 아니라 “배움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직접 목격하는 경험”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 경험은 오늘,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용기를 주었어요.



SHOWCASE25는 끝났지만 러너들의 본격적인 여정은 이제 비로소 시작이에요. 배움엔 끝이 없고, 러너들은 사람들과의 끊임 없는 소통을 통해 시대에 변화의 맞게 살아있는 앱을 만들어 가는 꿈을 그리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나만의 이야기를 Apple의 기술로 한 번 재탄생 시켜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아카데미 러너에 지원해보세요. 다음 쇼케이스의 중심에는 이 글을 읽고 계신 바로 여러분의 이야기가 될 지도 몰라요.




SHOWCASE25 앱 프로젝트 한 눈에 모아보기 👀

4기 러너들의 다채로운 앱을 소개합니다. 내년엔 쇼케이스 현장에서 첫 공개의 기쁨을 함께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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