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동아시아 최초로 '애플 개발자(디벨로퍼) 아카데미'를 운영, 한국 시장에서의 아이폰 운용체계(iOS)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코딩 전문 역량부터 디자인·마케팅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 역량 있는 iOS 개발자 육성과 혁신 서비스를 창출시킨다는 의도다.
애플은 운영하고 있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1기를 통해 200명의 iOS 개발자와 5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탄생시켰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애플이 포항공대(포스텍)와 협업해서 차세대 앱 개발자와 창업가 대상으로 기술·네트워크·아이디어를 시장에 선보이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는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출신의 수강생(러너)들이 모여서 일주일에 20시간을 함께 프로그래밍, UX 디자인, 서비스 수익화 방법 등을 공부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개발·기획·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로 구성된 13명의 멘토들은 러너를 옆에서 밀착 지원하는 등 이들과 함께 iOS 생태계 확대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